로젠 메이든 Rozen Maiden로젠 메이든, 음.. 뭐.. 가만 보고 있으려니, 독일어 일까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찾아본건 아니지만, 그저 인형Doll 이라는 설정과 분위기가 그렇다고나 할까.. 정확한건 아닙니다.
오랫만에의 포스팅인데, -사실, 그동안 정리할것들이 있어서, 분주했었지요. 아래의 그 디아건은 욕망에 못이겨 잠깐 시도 했다가 그만둔것이니..^^- 이 이야기로 시작해서 조금은 기쁜? 마음도 있습니다.
먼저, 로젠메이든 그림부터..보자면
이렇지요.
살아있는 인형이라는 설정이 독특합니다. 과연 이런 설정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까? 하는 호기심에 1화만 보자 라는 생각으로 받았었는데, 1기 끝까지 봐버렸군요.. ㅎㅎ
- 지옥소녀라는 애니는 딱 2화까지만 보고 접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설정은 관심이 가지만, 저한텐 정말 재미없었달까요.. - _-;; -
일단, 인형의 싸이즈는 정말 인형의 그 싸이즈? 와 비슷합니다. 조금 큰 듯한 인형의 싸이즈. 처음에는 나름대로 이런류의 만화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지, 피노키오류의 이야기를 또 이끌어 나가지 않을까 했었는데, 왠걸요.. 미소녀 격투대전만화 의 스토리 더군요. ^^; 하지만, 제가 관심이 갔었던 것은 집에 틀어박혀 지내는 주인공에게 더 갔습니다. 이 뭐라고 하죠? 오타구면서 집에서 나오지 않는... 그.. 음... 뭐.. 그 오타쿠가 마음에 들었다는 게 아니라, 그 주인공에 대한 묘사들이 어쩌면 이 만화를 보는 자국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죠. 일본친구와 잠깐 이야기 하면서도 말이 통했던 거지만, 일본의 애니들이 전형적으로 결말로 다루는 교훈적인 측면. 이 눈에 들어오는 설정이더군요. 그러나, 이 설정에서 이야기하고 있는게 요즘은 점점 한국내에도 조금씩 나오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본의 그것과는 다르겠지만, 게임이나 다른것에 빠져있어서 집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는다던가 하는...그런 분들?? ^^;;; -로젠메이든 Rozen Maiden 만화책으로도 나와 있다던데, 언제 한번 봐 봐야겠군요.
왜냐면,
재미있게 봤으니까요.
작품성, 독특함 뭐 그런걸 떠나서 재미있는건 재미있는거지요. ^^;
잠깐 후반부로 가면서 살바도르 달리가 생각났던건 당연한 거겠지요? ^^
참고로, 애니메이션과 만화는 조금 느낌이 다른데, 그게 자기 페이스로 볼 수 있달까요? 영상류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강제적이라는데 있죠. 보이는것 그대로 인식하고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게 한달까요? 일정시간을 할애해야 하기도 하구요. 만화책을 보면서 시간을 할애한다는것과는 조금 이야기가 다르죠. 만화책 한권을 보면서, 아 이 책은 몇분! 이라는건 없쟎아요. 하지만 영상류는 보기전부터, 아.. 이건 몇분! 이라는게 탁 나와버리니.. 사실은 부담되기도 하죠. 그리고 뒤돌아볼 시간을 주지 않죠. 뭐랄까... 달려라 달려!! 끝~ 이랄까요? 이런, 강요하는듯한 성격이 강한 매체이다 보니 업치락 뒤치락 대충대충 넘어가기도 쉽습니다.
개인적 별점. 5점만점에 4.5점 이랄까요? 생각할 꺼리는 별로 없지만, 왠지 뭔가 가슴에 와닿는달까;;;;;;;;;;;;;
아래는 로젠메이든 이라는 이름으로 검색했을때 나왔던, 코스프레 더군요. ㅎㅎ;; 혹, 앨리스?